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 대구 사진의 뿌리, 오늘, 내일이 한자리에
  • 2026-08-27 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보도자료

보도일시

배포 후 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포일시

2026. 8. 27.()

담당부서

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이동숙 팀장

연락처

053-430-7690

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변영현 주임

연락처

053-430-7692

내 용

쪽수: 4, 사진: 있음( )/없음( )

-

 

대구 사진의 뿌리, 오늘, 내일이 한자리에

2026 대구사진비엔날레 3개 특별전 동시 개막

911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오는 911일부터 2026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3개 전시를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붉은 깃발 별이 되어>, <DAC EP 2026>,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로 구성되며, 대구 사진예술을 이끌어 온 원로 세대부터 그 정신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한 중진 작가,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1960~70년대 대구 리얼리즘 사진의 흐름을 되짚는 원로작가전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 대구 사진계에 아방가르드 미학을 제시했던 양성철 작가의 정신을 동시대 중진 작가 4인의 시선으로 확장한 <붉은 깃발 별이 되어>, 그리고 사진의 물질적·공간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신진 작가 4인의 <DAC EP 2026>이 나란히 펼쳐지며 대구 사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하나의 흐름을 완성한다.

 

특별전. 붉은 깃발 별이 되어 대구사진의 아방가르드와 그 이후

먼저 6~10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붉은 깃발 별이 되어>는 대구 사진계의 역사적 자산을 동시대 예술과 교차시키는 전시다.

 

2018년부터 2021, 2023년까지 이어져 온 대구사진사 시리즈(~)가 원로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전시는 그 역사적 자산을 토대로 동시대 예술과의 다각적인 교차점을 모색한다.

 

그 첫걸음으로 대구 사진계에 아방가르드적 미학을 제시한 양성철 작가의 <붉은 깃발 별이 되어> 연작에서 전시명을 빌려와 현대적으로 오마주했다.

 

전통적인 기록과 사실주의 사조가 주를 이루던 대구 사진계에 미학적 대안을 제시했던 그의 실험 정신을 토대로, 과거의 정치적·이념적 틀에 갇혀 있던 '레드(Red)'를 예술적 열정과 실험성,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미학적 상징으로 치환한다.

 

양성철이라는 역사적 '뿌리'에서 출발한 '붉은 깃발(실험과 도전)' 정신이 동시대 작가들의 다층적인 예술 세계인 '별의 지도(다양성과 동시대성)'로 진화해 나가는 여정을 서진은, 홍준호, 장용근, 우창원 등 4인 작가의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특별전. DAC EP 2026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1전시실에서는 신진작가 특별전 <DAC EP 2026>이 이어진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박가현, 조우성, 조현상, 튜나리 4인이 참여하며, 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큐레이터를 맡았던 송요비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DAC EP(Daegu Arts Center Emerging Photographers)”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동시대 사진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신진 사진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2년마다 새로운 주제 아래 실험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를 선정해 전시와 비평, 출판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24년 제1회와 달리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작품의 실험성과 주제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4인을 선정했다.

 

김초엽의 SF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 제목은 빠르게 질주하는 기술과 미디어 환경의 이면에 남겨진 존재와 기억, 상실의 흔적을 바라본다. 네 명의 작가는 사진을 촬영·인화하는 전통적 방식을 넘어, 흙에 사진을 묻고 폐비닐을 열로 접합하며 석회석을 구워 시멘트 패널을 만들고 전시장에 직접 가벽을 설계하는 등 사진의 물질적·공간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전.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

13전시실에서는 원로 사진가들의 시선을 담은 특별전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1011()까지 함께 열려 이번 특별전의 세대적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사진작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전시로, 지역 사진계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대구 사진의 역사적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대구 사진의 중요한 한 시대를 이끌어 온 원로 사진가들의 작품을 통해 1960~70년대를 중심으로 한 대구 사진의 흐름과 시대정신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당시 사진가들은 화려한 연출보다 삶의 현장으로 카메라를 향했다. 시장과 골목, 농촌과 도시의 변모, 노동과 생업의 풍경, 평범한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시대의 진실을 기록한 이들의 사진은 한 장의 기록을 넘어 오늘날 잊고 있던 삶과 공동체의 기억을 되살리는 시각적 자산이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 사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장진필, 김일창, 서규원, 한삼화, 강위원, 배원태, 윤국헌, 이종룡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각 작가의 대표작을 통해 전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근대화 과정 속에서 형성된 대구 리얼리즘 사진의 정신과 지역 사진예술의 독자적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과거를 회고하는 데 머물지 않고 선배 사진가들이 남긴 기록과 예술정신을 오늘의 세대와 연결하며, 이를 다시 미래의 대구 사진으로 이어가는 '사진의 세대 간 연결'에 의미를 둔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대구 사진의 역사적 뿌리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실험으로 이어지는 대구 사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세대를 넘어 축적되어 온 대구 사진의 자산이 앞으로도 새로운 창작과 담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사진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3개 전시는 911()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붉은 깃발 별이 되어><DAC EP 2026>111()까지,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1011()까지 이어진다. 과거의 기록에서 현재의 실험,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까지, 대구 사진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대구 사진의 역사와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부파일 없음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의 정보와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